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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해킹

그로스 해킹이란 무엇인가?

by 끙정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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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ath digital on Unsplash

 

어떻게 하면 서비스를 성장시킬 수 있을까?

그로스 해킹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위와 같다.

그로스 해킹이 데이터 분석인지, 마케팅인지, 해킹인지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단순히 말해서 그로스 해킹은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하나의 방법론이다.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로스 해킹은 그 중에서도 데이터와 실험에 방점을 찍은 방법론이다.

 

ⓐ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서,

ⓑ 고객이 남긴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와 원인을 찾아내고,

ⓒ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설액션 플랜을 도출한 후,

실험을 통해 검증을 한다.

ⓔ 실패하게 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분석을 하고, 성공을 해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분석을 한다.

 

이와 같은 절차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행위, 방법.

그것이 그로스 해킹이다.

 

그로스 해킹의 탄생 배경

그로스 해킹이라는 용어는 드롭박스의 마케터였던 션 앨리스라는 사람이 2010년에 만들었다.

꽤나 역사가 짧은 것이다.

그러나 역사가 짧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로스 해킹의 탄생이 린 스타트업이라는 제품 개발 방법론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이다.

 

린 스타트업은 기존의 전통적인 제품 생산 방식인 '기획-생산-판매'를 뒤엎고,

'아이디어-개발-측정-개선'이라는 피드백 순환고리를 기반으로,

최대한 빠르게 제품을 만들고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방법론이다.

 

과거에는 기업이 열심히 연구를 하고 개발을 해서 장기간에 걸쳐 새로운 제품을 내놓았다.

즉, 서비스를 출시하면 모든 것이 끝나는 방식이었다.

고객들의 정보 교류가 힘들고,

제품 공급자가 다양하지 않았으며,

사회의 변화 속도가 빠르지 않았던 덕이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러한 전통적인 제품 생산 방식은 도태되기 시작했다.

몇 년을 연구해서 물건을 내놓으면 이미 시대가 지나거나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상품이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기업들은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고,

고객의 반응에 맞춰서 제품을 개선하는 방식인 린 스타트업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즉, 서비스를 출시하는 게 곧 시작인 것이다.

 

여기서 기업은 고객의 반응에 맞춰 제품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방법론이 있어야 했고,

데이터와 실험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시키는 그로스 해킹이 탄생한 것이다.

 

 

데이터와 실험이 그로스 해킹을 만든다

거듭 말하듯이 그로스 해킹의 핵심은 데이터와 실험이다.

아무리 데이터 분석을 잘해서 문제와 원인, 해결책을 발견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고객이 원하는 것인지, 고객이 원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우리의 목표에 맞게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실험을 통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실험 또한 마찬가지다.

아무리 많은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 검증을 하더라도,

데이터가 근거가 되는 가설과 실험이 없다면 헛수고가 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그로스 해킹을 위해서는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과 환경,

실험을 통해 가설 검증을 할 수 있는 인력과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

 

 

 

그로스 해킹의 사례

대표적인 그로스 해킹 사례로 페이스북이 있다.

페이스북의 그로스 해커들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저들이 신규 가입 후 10일 이내에 7명 이상의 친구가 생겼을 때 활성 사용자가 된다는 것을 찾아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알 수도 있는 사람' 기능이다.

유저가 처음 가입 했을 때 알 수도 있는 사람들을 추천해주어서 친구를 7명 이상 만들도록 유도한 것이다.

 

우리가 잘 아는 구인구직 서비스인 링크드인도 초창기 그로스 해킹을 통해 서비스를 성장시켰다.

링크드인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이용자의 유입 데이터를 분석했고,

그 결과 대부분의 이용자가 회사가 보낸 이메일을 통해 다시 링크드인으로 유입되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용자는 다른 이메일을 먼저 열어보게 되면 웹 서핑을 하다가 이메일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이메일 사용 패턴을 분석해 그보다 30분 전에 메일을 발송하여,

링크드인의 메일을 최상단에 노출되게 하였다.

 

 

그로스 해킹이라는 게 대단하고 어려운 것이 절대 아니다.

위 사례와 같이 아주 사소하고 작아 보이는 변화를 통해서도 큰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서비스 성장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면,

그로스 해킹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출처

 

 

그로스 해킹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은 창의성, 분석적인 사고, 소셜 망을 이용하여 제품을 팔고, 노출시키는 마케팅 방법으로 스타트업회사들에 의해 개발되었다.[1][2] 성

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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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ath digital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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